올해 해외석학과의 '글로벌공동연구'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은 '2009년도 글로벌연구실사업 시행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 기술분야는 ▲기술의 원천성 ▲국제협력의 필요성 및 파급효과 ▲정부 연구개발재원 배분의 효율성 ▲세계 과학기술발전에의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분야를 위주로 32개 기술분야가 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교과부는 지난해까지 총 22개의 글로벌연구실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추가로 5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을 신규 선정함으로써 총 27개 내외의 글로벌연구실 사업에 약 12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32개 기술분야에 해당하는 연구실에서 향후 1개월여에 걸쳐 예비계획서를 접수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6월 중 발표평가를 실시, 지원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 홈페이지(www.kico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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