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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어닝모멘텀이 강한 기업<대신證>

대신증권은 23일 NHN에 대해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보는 세가지 투자포인트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NHN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버블이 해소됐고, 향후 어닝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기침체 이후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NHN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5.4배 수준으로 대폭 낮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40.2%로 글로벌 인터넷 기업 중 가장 높은 영업효율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3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7.7%와 올해 기준 영업이익률 40.9%는 글로벌 선두 검색 업체 구글, 바이두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분석이다.

그는 "NHN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닝모멘텀이 강한 기업"이라며 "검색 1위업체로서 높은 광고효율성을 보유하고 있고 경기방어적 수익모델인 게임과 쇼핑부문의 매출비중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타격을 받더라도 국내 인터넷산업은 부익부업체인 NHN중심으로 시장 재편될 것"이라며 "따라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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