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세안+3 특별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 푸켓으로 출발했으며 현지 도착 직후 콘 차티카바니 태국 재무장관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아세안+3' 본회의에서 태국 재무장관과 함께 공동 의장을 맡아 아시아통화기금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기금을 기존 8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로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또 22일 오전에는 중국 재무장관과 회동해 한.중.일 3자간 협력을 재확인하고 회원국내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23일 새벽 귀국해 곧바로 정상 업무에 돌입한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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