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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시즌, 새학기 준비도 택배로"

“졸업앨범도 택배로 배송해요”

17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신학기를 맞아 각종 서적 등 준비물과 졸업·입학 선물을 보내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늘면서 택배사들에 관련 상품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졸업·입학 선물은 경기침체로 인해 얄팍해진 호주머니 탓인지 노트북이나 어학용 PMP 등 고가 상품이 많았던 것과 달리 게임CD, MP3, 책 등 중저가형 상품이 대세라는 게 택배현장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취업 준비 등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졸업앨범 배송도 부쩍 늘었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2~3월에는 신학기 준비를 위해 서적, 문제집 등의 택배 배송이 늘어난다”며 “방학 후, 기숙사로 복귀하려는 학생들이 보내오는 PC, 의류 등의 짐도 이동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진 측은 신학기 전자제품 등 고가의 상품에 대한 배송 의뢰가 증가로 인한 만약의 파손 및 분실에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물품가액과 상품 내용물을 정확하게 운송장에 기입하고 당일택배·오전배송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 지연배송 여부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러한 고가품을 보낼 때는 만약의 분실 사고에 대비해 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진 측은 강조했다.

한편 한진은 개인택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100% 당일집하’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 수도권 소재 11개 택배터미널에 전담팀을 설치하고 100여대 전용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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