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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아벨스페셜④]스타-블록버스터, 어떤 드라마길래?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카인과 아벨'은 작가, 제목 교체, 편성 불확실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선보이는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인과 아벨'은 방송 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의 드라마 검색 순위 상위권에 진입,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도 700여 건의 글이 올라오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영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인과 아벨'은 어떤 드라마일까.

◆인간의 고독과 갈등 그리고 사랑

75억 규모의 20부작으로 진행될 '카인과 아벨'은 두 외과의사 형제 사이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성서에 나와 있듯이 형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질투심에 눈이 멀어 죽인다.이초인(소지섭 분)의 부모가 서우(신현준 분) 부모에게 병원을 맡기고 여행을 가 사고을 당한다. 그 때 엄마 배속에 있던 초인은 수술로 세상 밖으로 나와 선우네 집에서 자라게 된다.

어려서부터 선우와 초인의 우정은 남달았지만 이들은 똑같이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선우의 모인 나혜주(김해숙 분)와 질투에 눈이먼 선우에 의해 초인이 납치돼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한국에 돌아와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초인의 복수가 시작된다.

'카인과 아벨'의 책임프로듀서 허웅CP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카인과 아벨'은 화려하고 치밀하고 정교한 연상이 있다. 개인의 선택과 집단 이기주의의 갈등이 있다. 인간이 느끼는 고독과 그것을 치유하는 사랑이 드라마 속에 있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연출자 김형식 PD는 "이 드라마는 작품 배경이 병원이고 주인공들이 의사일 뿐 메디컬 드라마는 아니다"라며 "궁극적으로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극본을 맡은 박계옥 작가는 "인간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는 명제를 믿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며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지만 그 사랑의 대상으로부터 벼려진 사람들이 분명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과 신현준·한지민·채정안의 스타성과 대규모 로케이션을 포함한 블록버스터 드라마라는 점에서 올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지섭 한지민 등 한류스타들의 총 출동

'카인과 아벨'은 한류스타 소지섭이 군 복무 후 첫 드라마인 점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이와 함께 소지섭, 한지민, 채정안 등의 최고의 한류스타들이 총 출동한다.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이면서 보성대학병원 이사인 이초인 역을 맡았다. 이초인은 외과의사인 형 이선우(신현준 분)와 대립하며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 분)과 오영지(한지민 분) 사이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소지섭은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전 의사 캐릭터를 위해 수술신을 연습하기도 했다. 또 촬영때는 항상 옆에서 의사분이 체크를 해주신다. 수술신이 많았는데 우리 연기를 보시고 의사분이 '진짜처럼 됐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신경외과 의사이자 보성대학병원 이사인 선우 역을 맡았다. 초인에게 한없이 좋은 형이었던 선우는 병원의 상속권을 초인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초인에게 등을 돌리고 마는 인물이다.

신현준은 "선우를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찌보면 가장 불쌍한 친구"라며 "누구나 가장 소중한 것, 사랑하는 것을 잃고 본성이 자제 안될 정도로 극한 상황에 몰리면 변할 수 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산'의 히어로 한지민은 탈북자로 중국에서 가이드 일을 하는 오영지 역을 맡았다. 초인의 첫 사랑인 서연(채정안 분)과 라이벌 관계를 이루는 오영지는 바람둥이로 오인했던 초인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서 점차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는 캐릭터다.

MBC 드라마 '커피스린스 1호점'에서 인기를 얻는 채정안은 초인과 선우의 첫사랑 서연 역을 맡았다. 채정안은 "서연은 남자 둘을 나의 사랑으로 치유해주는, 마치 여신같은 인물"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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