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제일기획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진한 삼성전자 실적 추이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과도한 우려로 오히려 낮아진 주가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이 예상을 20% 하회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은 10.8배, PER 프리미엄 0.6%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주당순이익(EPS)로 1만9575원을 유지한다"며 "부진한 국내외 경기 여건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가 여전히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 거점은 지난해 3개에 이어 올해도 2~4개 추가로 확보될 예정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지난해 519억원에서 올해 59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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