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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캘린더] 2월 셋째주..판교 '중대형 공공임대' 2068가구

다음주에는 판교 '중대형 공공임대', 한남동 '더 힐' 등 오랜만에 알짜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또한 정부가 미분양을 포함한 수도권(서울 제외)과 지방 신축 주택의 양도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 해주기로 하면서 청약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16일에는 대한주택공사가 성남시 판교신도시 A21-2·A26-1·A14-1·A6-1블록에서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택형은 125~228㎡으로 모두 중대형이며 총 2068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5월부터 내년 7월까지 블록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각각 주택형 125㎡의 경우 1억7150만원의 보증금에 월세 65만원, 143~152㎡는 1억8971만원 보증금에 월세 71만원, 186~190㎡는 2억1960만원 보증금에 월세 78만원, 224~228㎡는 2억5670만원 보증금에 월세 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시에 임대보증금 중 20%를 내고 나머지는 입주와 동시에 납부하면 된다.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으며 동일순위일 경우 분양주택과는 달리 일반 공급 전량에 대해 청약가점제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같은날 금호산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임대아파트 '한남 더힐'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3~12층 32개동, 주택형 215~332㎡ 총 60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소형을 제외한 중대형 467가구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강남권과 도심권을 잇는 교통요지에 위치하며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선다.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깝고 한강과 강남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2년 6개월이 지나면 시행사와 입주자가 협의해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전환 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이 내 놓은 감정가격을 평균내 산출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임대주택법에 따라 직접 입주해야 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1년 1월이다.

18일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인천 서구 청라택지지구 A-19블록에서 '웰카운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주택형 126~216㎡ 총 46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12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송도와 영종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가깝다. 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웰카운티는 타워형 입면설계를 도입하고 각 동을 곡선형으로 배치해 세대 간 사생활을 보호하는 게 특징이며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단지 내 공원과 생태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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