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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조원 후순위채 조기상환

신한은행이 1조원에 육박하는 장기채권을 올해 조기상환한다.

이달과 3월 각각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 후순위채권 5000만 달러와 원화 후순위채권 500억 원을 조기상환(콜옵션)키로 한 것.

13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4년 해외에서 발행했던 후순위채권 4억5000만달러에 대한 콜옵션 행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전액 상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하반기에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2200억 원과 외화 후순위채권 4억 달러에 대해서도 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다.

후순위채 등 자본증권은 만기가 10년 이상의 장기채권으로 조달비용을 낮추려고 통상 조기 상환하는 콜옵션 조항을 넣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외화조달이 어려워지자 2004년 발행한 4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한 콜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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