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주가가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뛰어넘었다.
13일 오전 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5.44%(3600원) 크게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대 상승세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장중 7만원대를 터치하기도 했으며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CLSA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990억8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기 대비 26.50% 증가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9억3700만원으로 117.11%, 당기순이익은 80억900만원으로 59.83% 늘었다.
지난해 전체 실적으로는 매출액이 3466억2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2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69%, 순이익은 272억1500만원으로 39.59% 각각 줄었다.
한편 엔시소프트는 올해 47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의 매출액에 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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