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대만 HTC의 구글폰 G1.";$size="294,176,0";$no="200902130736417658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오는 16일 개막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삼성전자의 '구글폰'이 올 하반기에나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삼성은 구글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의 출시를 올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 휴대폰 마케팅 그룹의 이영희 상무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번 MWC에서 구글폰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내부적으로 구글폰의 출시 시기를 올 하반기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삼성 구글폰의 출시를 위해 다양한 이동통신사들과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삼성 구글폰은 오는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09'에 출품될 것으로 관측돼왔다.
가디언은 이번 MWC에 출품된 데 이어 2월 중 정식 출시되는 삼성의 전략폰 '울트라터치'를 특히 주목하면서 현재 영국서 큰 인기를 모으는 삼성 풀터치폰 토코(Tocco, F840)를 잇는 대박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삼성측의 발언을 강조했다.
가디언은 또한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올해 처음 휴대폰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저가폰과 고가폰으로 극명하게 엇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가폰 시장에서는 터치폰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디언은 대만 HTC가 지난 해 출시한 구글폰 G1이 영국 시장에서 참패한 점을 지적하는 등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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