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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벌2세' 수정후 KBS 재심의한다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고 조장하는 우려가 있다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주의 신곡이 수정된다.

지난 6일 KBS 심의실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아주의 두 번째 싱글 '재벌 2세'의 가사가 일부 수정되어 재심의를 받는다.

지난 5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 아주의 '재벌 2세'는 물질만능주의를 풍자하고, 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화두를 던지기 위해 '재벌 2세'라는 것을 소재로 삼아 제작된 콘셉트 곡이다.

하지만 KBS 심의실측은 아주의 '재벌 2세'를 놓고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방송부적합 판정을 내리는 등 아주의 '재벌 2세'에 대한 시각에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라이온 미디어는 가사를 일부 수정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아주의 '재벌 2세'의 심의를 맡은 KBS 심의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것이 결정적인 이유.

의도가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재벌 2세'를 듣는 대중들의 일부라도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면, 오해의 소지 없이 의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게 수정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주의 두 번째 싱글 '재벌 2세'는 가요계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프리미엄급 럭셔리 댄스곡으로 지난 5일 도시락, 멜론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공개됐다. 한편 두 번째 싱글이 발매되며 함께 공개된 아주의 '명품 복근'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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