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사장 박종수)은 12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유가증권 매입자금 대출이 중단되면서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입자금대출과 유사한 신상품 '대용 투자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신용융자 상품인 '일반투자형', '적극투자형', '장기투자형'에 추가 편입됐다.
이 상품의 신용거래 보증금율은 대용금액의 100%, 담보비율은 170%를 유지 해야 하며 신용융자 이자는 기간별 차등 방식으로 현재 연 7.75% ~ 9% 이자율이 적용된다. 또 신용융자 기본한도는 1억원이며, 신용융자기간은 180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용거래 담보로 제공된 대용증권의 평가방법이 기존 대용가격 평가에서 당일 종가로 변경되면서 담보비율 상승효과가 있다"며 "'대용 투자형'의 경우 추가담보제공기간도 2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1544-0000)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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