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6.5% 줄어든 455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혔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68.0%, 76.6% 감소한 6662억원, 4544억원을 나타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이번 실적 감소에 대해 "계열사 당기순이익 감소 등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최대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건설·조선사 구조조정 여파로 1조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우선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4억원이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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