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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KBS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 30%를 넘기고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영된 '꽃보다 남자'는 전국시청률 31.5%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으로 단 10회만에 30%대에 진입한 후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성적이다.
'꽃보다 남자' 신드롬은 단지 시청률 뿐만 아니라 광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다만 금잔디(구혜선)와 구준표(이민호)의 '티격태격'이 마무리되고 부모님의 반대 등 극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워져 지속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보다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한편 '꽃보다 남자'는 지난 1월 첫회 14.3%로 출발해 3회만에 20%를 돌파한 바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에덴의 동쪽'은 24.4%, SBS '떼루아'는 5%를 기록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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