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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마루 건설특판 매출 '신바람'

동화자연마루, 3년새 2배 성장 시장서 업계 1위 고수

아파트 거실의 바닥재로 강화마루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인기를 끌면서 동화자연마루의 특판 매출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동화홀딩스 계열인 동화자연마루(대표 김정수)는 올해 특판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한 181만㎡(55만평)으로 세웠다.

건설과 부동산 경기침체 와중에도 강화마루의 건설특판 실적은 2006년 139만㎡(42만평)에서 2008년 308만㎡(93만평)으로 3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

이 기간 동화자연마루의 판매실적은 2006년 46만㎡(13만평)에서 2008년 142만㎡(43만평)으로 3배 이상 성장하고 매년 45%대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다.

동화자연마루 측은 " LG, 한화, KCC 등 대기업들의 마루특판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졌으나 업계 1위의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된 영업및 유통망, 친환경제품 공급을 통해 극복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창호, 인테리어전문 동화씨마와의 합병으로 물류시스템이 보강돼 건설사에 대한 납기대응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화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해 바닥에 붙이는 합판마루와 달리 한옥마루 시공처럼 마루와 마루를 홈 사이에 끼워 시공한다. 표면의 강도가 높아 작은 충격에 쉽게 훼손되지 않고 내구성과 내마모성(마찰로 닳아 없어지는 정도)에 유해물질 배출도 적은 장점으로 신축 아파트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 관계자는 "주택, 건설경기 회복은 둔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바닥재 시장에서는 강화마루가 빠른 하자 보수능력, 시공상의 편리점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점유율 1위 유지 및 30% 신장 목표달성을 통해 올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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