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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박주미의 안방극장 복귀가 무산될 조짐이다.
박주미는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
제작사 DRM미디어 측은 "박주미가 최종적으로 '내조의 여왕' 출연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다른 배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오현경이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던 양봉순 역을 맡기로 돼 있던 박주미는 '내조의 여왕'에 출연할 경우 '여인천하' 이후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이었다.
제작사 측은 "박주미를 대신할 배우가 이야기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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