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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탤런트 박주미가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박주미는 애초에 오현경이 '내조의 여왕'에서 맡기로 돼 있던 양봉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양봉순 역의 비중과 성격을 논의하던 중 오현경이 빠진 자리를 대신해 박주미가 출연하기로 결정된 것.
이로써 박주미는 '여인천하' 이후 6년여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김남주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내조의 여왕'은 '에덴의 동쪽' 후속으로 오는 3월 9일 첫 방송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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