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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안전도 1등급 도시' 선정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안전도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232 시·군·구 중 1등급 도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방방재청 주관 55개 시·군·구(연차별 진단실시 )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학계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풍수해저감대책 및 방재시설 운영 관리 등 3개 분야 81개 지표에 걸쳐 구 방문실사를 통한 진단을 했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에서 하천, 소하천, 사방(산 사태 등), 도로, 하수도, 소규모 시설 등 6개 세부항목에 대한 진단에서 풍수해 방지 대책, 배수펌프장 유지 관리 적절성, 도로제설취약구간 관리 실태, 각종 재난 예방대책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거 매년 상습침수 및 중랑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했으나 7개 빗물펌프장 운영 (간이펌프장 3개 포함), 망우산 저류조, 노후하수관개량공사 시행 등으로 재해예방에 철저히 대비, 2008년도에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등 수해방지 대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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