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여수";$txt="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발전BG장, 오른쪽)과 한영석 한국남동발전 전무(지원본부장)가 여수화력발전소 제2호기에 들어갈 340MW급 순환 유동층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size="510,339,0";$no="200902050909519632348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두산중공업은 5일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340MW급 여수화력발전소 제2호기용 순환 유동층 보일러와 부대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1000억원에 수주했다.
순환 유동층(Circulating Fluidized-Bed) 보일러는 기존 발전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미분탄 보일러와 달리,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인 친환경 보일러이다.
기존에 중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여수화력 제2호기에 순환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하게 되면, 연료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어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순환 유동층 보일러와 부대설비를 창원공장에서 자체 설계, 제작한 후 2011년 12월까지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6년 순환 유동층보일러 기술에서 세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국의 포스터 휠러(Foster Wheeler)社와 기술제휴를 맺은 바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태국과 필리핀 등에서도 각각 순환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바 있다.
안승현 기자 ziroko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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