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식시장 약세 속에서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오전 9시32분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350원(1.30%)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도 전거래일대비 2000원(1.03%) 상승한 19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이들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 호조세와 더불어 해양부문의 경쟁력 우위 확보로 인한 모멘텀이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1만1000원으로 22.7% 상향조정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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