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3월 국내 백화점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내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내 판매를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협의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른 백화점에서 판매에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대형마트가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것처럼 백화점업체들도 같은 시기에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재게되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줄어든 점 또한 위험부담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내 쇠고기 소비가 한우 등 고급육에 맞춰져 있고 기존에 수입육부문에서 우위를 점하던 호주산 쇠고기의 꾸준한 강세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다고 해도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고객들 중 간혹 미국산 쇠고기판매에 대한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가능케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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