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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통법 스타트 증권株 '활짝'

4일 자본시장통합법 본격 시행에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1.04%(24.91포인트)상승한 2398.2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업체별로도 일제히 오름세다.

자통법 수혜주로 분류된 삼성증권이 전일 대비 500원(0.80%) 오른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우증권도 전일대비 200원(1.16%) 상승한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증권, SK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이트레이드 증권도 큰 폭(12.48%)으로 오르며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키움증권이 전일대비 400원 감소한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상호 LIG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통법 제정은 단기적으로 증권회사들의 수익원을 다변화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법 시행후 증권사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수시입출금, 계좌이체, 신용카드 결제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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