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인이 매수 주체
코스닥 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377선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의 주택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바닥권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감과,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6개월 연장 등 각종 호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덕분으로 해석된다.
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01포인트(1.35%) 오른 377.2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6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주체로 나섰고, 기관은 15억원의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다.
태웅(-0.11%)이 전날 과도한 상승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평산(-0.68%) 역시 약세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세다.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30원(0.50%) 오른 609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가스터디(2.15%), 서울반도체(4.64%) 등의 강세도 돋보인다.
한편 이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 포함 74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126종목이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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