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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내의 여자'· MBC '에덴의 동쪽' 방통위 제재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아침드라마 '아내와 여자'가 방송통신심의위윈회(이하 방통위)의 제재를 받는다.

방통위측은 3일 "'아내와 여자'는 간접광고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했다"며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내의 여자는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과 함께 특정 제품의 사용방법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제품을 근접 촬영하거나 브랜드명이나 로고 등을 일부 변경해 노출하는 방식으로 협찬주에 광고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한 것.

이와 함께 방통위는 폭력묘사가 지나친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과, 저속한 언어표현 등을 사용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 어린이 인권 보호에 소홀하고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 EBS '60분 부모' 등에 각각 주의조치를 내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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