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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7년만에 첫 분기 손실 (상보)

유럽 2위 석유업체 BP가 지난해 4·4분기에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으로 7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BP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작년 4분기 순손실이 33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44억달러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토니 헤이워드 BP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원유 적정가는 배럴당 60~80달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유 업체의 실적 악화를 염두에 둔 것이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아이메릭 드 빌라레 애널리스트는 BP의 실적 발표에 앞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 정유 업체의 실적 악화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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