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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이번주 1억달러 링기트표시채 발행할 듯

타깃 만기 3년... 리보+625bp보다는 낮을 듯

3일 수출입은행은 총 1억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링기트표시채권 발행을 이번주내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내로 프라이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말레이시아가 우리와 같이 설 연휴를 쉬고, 어제가 마침 말레이시아 국경일이어서 다소 지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직 발행기간이나 조건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수은은 타깃 만기를 3년으로 정하고 있다. 금리 또한 지난달 20억달러의 5년만기 외화표시채권 발행 금리인 리보+625bp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결정한 만기는 3년으로 지난달 발행한 5년만기보다 짧아 금리 또한 이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말레이시아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익률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링기트화가 스와프시장에서 유동성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를 고려한 프라이싱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상당한 추가금리를 제시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수은은 이번 발행목적을 기존 외화차입금 상환과 외화 대출 재원 활용으로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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