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특허 분쟁 해소와 함께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면서 5거래일째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서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11.39%(1600원) 크게 오른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00만여주에 달하며 키움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으로부터 개인 매수 세력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일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 현재 양사간에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및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허에 관한 모든 소송 및 다른 모든 법적인 분쟁을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가는 지난달 28일과 전일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니치아와 모든 특허 분쟁을 종결하면서 최대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1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00%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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