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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반전.. 투신 1300억원 매물 폭탄

외국인 1500억 순매수 vs. 기관 1500억 순매도 '맞불'

코스피지수가 오후장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한 때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지수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락세로 다시 방향을 틀었다.

2일 오후 12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17포인트(-0.27%) 내린 1158.9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 156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 소화에 여념이 없지만 기관이 1576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내는 등 하방 압력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투신권은 이 중 135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며 기관 매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은 860억원 규모다.

한 때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던 업종별 지수도 하락세가 좀 더 많아졌다. 전기가스업(-2.69%)을 비롯, 은행(-1.89%), 운수창고(-1.5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운수장비(2.75%), 종이목재(1.54%) 등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41%) 오른 49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4.25%)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포스코(-0.56%)와 한국전력(-3.72%), KB금융(-2.97%) 등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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