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주간연속2교대제 관철을 위해 즉각적인 파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지부는 노조 소식지를 통해 이번주 중 주간연속2교대제 관철을 위한 첫번째 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를 개최, 투쟁 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지부는 지난달 23일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와 관련한 투쟁 노선 설정과 중앙노동위원회로의 쟁의 발생 신청 등을 진행하기 위해 쟁대위를 구성한 바 있다.
그러나 무리한 파업 강행에 대한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듯 점진적인 투쟁 노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차 윤해모 지부장은 소식지에서 "설 연휴 기간 소집된 임원회의에서 서두르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투쟁수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며 "이는 사측을 서서히 압박하면서 내부 단결을 도모해 전체 조합원이 함께하는 투쟁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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