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통해 '흑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KT파워텔은 2008년 총 결산결과 매출액 1130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을 기록해 당초 목표했던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9%, 당기 순이익은 138% 성장하는 등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KT파워텔의 흑자전환은 지난 2006년 취임한 김우식 사장이 188억인 회사의 적자폭을 우선적으로 흑자 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장 타켓 재설정을 통한 매출 증대활동과 전방위적 경비절감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KT파워텔 김우식 사장은 "기업이 확실한 흑자기조로 전환한 만큼 앞으로는 회사의 성장에 대해 좀더 고민해야 할 때이므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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