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전문가들과 함께 '과학문화도시" 조성

영등포구, 6일 전문가 18명 위촉식 가져

영등포구는 효과적인 과학문화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육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오는 6일 오후 3시 구청 1층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한다.

과학육성협의회는 과학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과학교사, 과학문화관련 학계 전문가, LG사이언스홀 관장,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자문과 대안제시를 통해 지역의 과학문화 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구는 앞으로 과학육성협의회 전문인력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문래동 과학문화거리 조성사업과 과학놀이터 설치, 과학문화복합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 과학 이벤트 기획, 과학교실 운영 등 주민 참여형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과학인재 육성 및 과학기술 관련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등 과학문화도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구는 과학육성협의회와 함께 과학 정책 수준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과학문화 정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과학의 대중화를 꾀하고 도시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