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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옥엽', 가족드라마 대신 막장드라마로 가나?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이하 '금지옥엽')이 기획의도에서 벗어나 점점 '막장 드라마'로 가는 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방송분에서 김보리(홍아름 분)가 장신호(지현우 분)의 집에 남기고 간 편지를 봤던 백세라(유인영 분)는 보리에게 더 이상 속이지 말라며 사실을 말하라고 한다.

김보리는 결국 장신호의 아이라고 고백해 백세라는 충격에 어쩔 줄 몰라 한다.

이에 김보리는 장신호가 알게 되면 모두가 불행해질 뿐이라며 비밀을 지켜 달라 말하지만 백세라는 그럴 수 없다며 그대로 뛰쳐나간다.

그리고 대문 앞에서 김보리의 집으로 들어오던 장신호의 생모 송인순(나문희 분)과 마주쳐 더 큰 충격에 빠진다.

'금지옥엽'의 기획의도는 혼자 자식들을 키운 아버지와 그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

하지만 최근 '금지옥엽'을 보면 기획의도에서 벗어나 점점 막장드라마로 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 아이디 xodid2***는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처럼 마지막에 몇분만 기획의도를 보여주려나"라고 감상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 아이디 susie***는 "시청률이 올라간다 할지라도 이런 식의 전개로 간다면 순간만 자극하는 드라마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한편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김보리는 송인순이 장신호의 어머니란 사실을 알게 돼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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