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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김강우-김수로-김민선, '오감도' 초호화 캐스팅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가 화려한 캐스팅을 과시했다.

제작사 데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혁·김강우·김수로·김민선·배종옥 등이 '오감도'에 캐스팅됐다"고 29일 밝혔다.

'오감도'는 유명 기성 감독들이 의기투합해 '에로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낼 옴니버스 영화.

'행복'의 허진호, '주홍글씨'의 변혁, '작업의 정석'의 오기환,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의 민규동, '아나키스트'의 유영식 등 5명의 감독이 뭉쳤다.

김강우와 차소연은 서로 안타까운 사랑을 해야만 하는 젊은 부부 역할로 허진호 감독 편에 출연한다.

장혁과 드라마 '궁S' '쾌도 홍길동'에 출연한 차현정은 우연한 첫만남에서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해가는 커플로 변혁 감독의 에피소드에 참여한다.

또 우유부단하면서 괴팍한 성격의 영화감독 김수로를 둘러싸고 은밀한 음모를 꾸미는 선배 여배우 역의 배종옥과 신인 여배우 역의 김민선이 유영식 감독의 작품을 꾸민다.

오기환 감독과 민규동 감독은 현재 캐스팅 중이다.

'오감도'는 2009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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