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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김민정이 영화 '작전'을 통해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태세다.
김민정은 '작전'에서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부터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완벽한 자산관리자 유서연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돈과 권력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냉철하고 매력적인 여성이기 때문에 패션감각은 필수.
때문에 김민정은 영화 속 의상을 직접 스타일리스트 김누리와 함께 콘셉트를 잡아 100% 맞춤의상으로 제작됐다.
극중 ‘유서연’의 패션은 정치가나 재벌 같은 상류층을 상대하며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다운 당당함, 그 속에 감춰진 여성스러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때문에 트위드 소재의 회색 자켓이나 검정 시폰 블라우스를 입어 빈틈없는 완벽한 커리어 우먼 룩을 선보인다.
또 깔끔히 틀어 올린 헤어스타일에 딱 떨어지는 크림색 정장, 럭셔리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며 당당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하지만 강현수(박용하 분)나 황종구(박희순 분) 등 작전 세력을 만날 때의 유서연은 180도 다른 섹시한 매력을 뿜어낸다. 우아하게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에 크고 화려한 핀으로 포인트를 준 다음, 와인색 브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는 등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패션으로 섹시함까지 보여준다.
김민정은 “연기는 물론, 외적인 부분들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독님하고 메이크업, 헤어, 의상 등 많은 부분을 상의했고, 단순히 잘나가는 여자가 아닌, 그 이면의 묘한 걸 끄집어 내려고 애썼다”라고 밝혔다.
영화'작전'은 한 방에 인생을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박용하 분)가 전직 조폭 황종구(박희순 분) 일당에게 엮여, 600억 승부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 '작전'은 내달 12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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