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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도체 부품株, 업황 개선 기대감에 ↑

반도체 업황 개선 조짐에 국내 반도체 생산장비 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6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440원(14.84%) 오른 3405원에 거래 중이다.

STS반도체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주성엔지니어링(11.41%), 아토(10.28%), 프롬써어티(7.03%), 테스(4.74%), 유니셈(4.37%) 등 반도체 부품주는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반도체 부품주의 상승세는 독일 반도체 생산업체 키몬다의 파산 소식으로 시작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 D램 반도체 업계 5위에 드는 독일의 키몬다가 파산을 선언했다.

전문가들은 세계 D램 시장에서 9.8%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키몬다의 퇴출은 한국 기업들에게는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D램 업체들의 전반적 감산 속도가 가속화돼 수급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수급 개선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의 매출이 늘어날 경우 투자가 다시금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도체 부품 업체들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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