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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와네트 '그가 코코아를 마시며 듣는 음악은?'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마리 앙투와네트가 코코아를 마실 때 들었던 음악은 어떤 것일까?"

다음달 2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2009 스쿨클래식-맛있는 음악회'에서는 바로크시대 유럽에서 식사할 때, 식후 차를 마시며 듣던 달콤한 음악들이 연주된다.

먼저 독일 작곡가 텔레만의 타펠무지크(식탁음악)를 들려주며 당시의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다.

그 다음 후식으로 코코아를 마시면서 들었던 바흐의 농민 칸타타 중 '조그만 초콜릿은 부드럽고 달콤하네' 커피 칸타타 중 '아 커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등이 연주된다.
그 당시 귀족들 사이에서 대유행이었던 코코아 등 차문화와 디저트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공연에서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헨델의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등도 연주된다.

쳄발로, 바로크 첼로와 바이올린, 리코더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고음악 앙상블 '앙상블 일 바로코'가 연주하고 음악 평론가 장일범이 해설한다.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choolclassic)에 자신만의 조리법, 잊을 수 없는 맛에 관한 글을 남기는 일부 관객에게는 기타와 리코더 등을 나눠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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