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등 자동차업종이 현주가가 바닥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52%(1900원) 오른 4만3900원을 기록,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아차도 현재 3.70% 뛴 7000원을 기록 중이며 대우차판매도 1.13% 오른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연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기아차는 올해 높은 환율 수혜로 인해 내수 및 수출 판매가 전년 대비 10% 이상 급락하지 않는 한 순이익은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 주가는 충분히 매력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국내외 자동차 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으나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현대차 주가도 서서히 저점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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