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주춤했던 풍력 관련주가 정책 수혜 기대감에 실적 호조까지 겹치며 일제히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8분 현재 동국산업은 전일대비 860원(13.63%)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산업은 자회사 동국S&C를 통해 풍력발전 사업을 벌이고 있다. 거래량은 204만여 주로 매수상위에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올라있다.
풍력 단조 부품 및 설비를 생산하는 유니슨(6.54%), 태웅(3.48%), 평산(4.05%), 현진소재(6.49%), 용현BM(6.37%)도 일제히 올랐다.
정부가 202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최근 대체에너지 관련 테마주가 시장의 관심을 끌어왔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풍력 발전 관련주 및 성장이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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