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의 주가가 강세다.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대외 호재가 작용하는 모양새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거래일 대비 5.92%(1900원) 크게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5%대 하락세에서 급반전했다.
신한지주도 5.09%(135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리금융은 7.85%(550원) 오른 7560원에, 하나금융지주는 6.49%(1250원) 상승한 2만50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최근 급락장을 주도했던 은행주가 급반등세를 보였다. 금융위기에 따른 공포심리가 지나쳤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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