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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백화점급 쇼핑몰 사업 강화


GS리테일이 백화점급 쇼핑몰 사업을 전개한다.

GS리테일은 21일 GS마트 송파점에 지상1층을 추가 확장하며 GS스퀘어백화점의 컨셉을 도입해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GS스퀘어 송파점으로 재개장했다.

양보다 질을 선택하는 '가치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송파구 문정동 인근 상권을 분석해 고품격 쇼핑몰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세운 것.

특히 GS송파점의 리모델링은 백화점 수준의 고급 쇼핑몰로 변신하기 위해 지하는 마트사업부에서, 지상은 백화점사업부에서 담당했다.

또 지하 1,2층은 프리미엄급 대형마트로 지상 1,2층은 유명 패션잡화, 수입명품 편집숍 등을 갖춘 쇼핑몰로 운영해 백화점 식품관처럼 종합 친환경매장과 고급 와인전문매장, 유기농 베이커리 등을 운영하고, 수입명품편집숍과 시슬리, 앤클라인, 텐디 등의 매장과 씨푸드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등의 생활시설을 입점했다.

GS리테일은 송파점의 성과를 분석해 추후 타점포 리모델링시 백화점급 쇼핑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GS리테일은 3개의 GS스퀘어백화점(안산·구리·부천), 14개의 GS마트, 108개 GS슈퍼마켓, 3400여개의 편의점 GS25를 가지고 있다.

권붕주 GS리테일 전략2부문장은 "강남지역 고객들의 감성적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품격 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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