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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9일 티엘아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신규라인 가동이 주가 복원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세진·안성호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는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 TV용 T-Con 점유율을 지난해 1·4분기 40%에서 4분기엔 74%까지 확대했다"며 "올해 3월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 가동에 따라 T-Con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순이익 감소 폭이 큰 것은 통화선물환 손실액이 2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티엘아이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16%, 1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66%나 급감한 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티엘아이는 지난해 12월 말 2500만 달러의 통화선물 계약중 2000만 달러를 일괄 청산했다"며 "실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최근 주가 상승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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