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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지난해 11월 21일 첫방송된 KBS2 '이하나의 페퍼민트(이하 페퍼민트)'가 시청자들의 호평속에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초기 배우인 이하나가 음악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페퍼민트'는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고품격 음악방송으로 '진화중'이다.
그렇다면 '페퍼민트'의 어떤 점이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들이고 있을까?
#아마추어MC 이하나의 '서툰' 진행
'페퍼민트'의 강점 중 하나로 배우 이하나의 편안한 진행을 꼽을 수 있다.
이하나는 각종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맑고 신비한 매력뒤에 숨겨진 약간 엉뚱하고 톡톡튀는 생각과 진행으로 게스트들과 함께 교감하고 편안하게 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첫 방송에서 보여진 그의 '서툰' 진행솜씨는 보는이로 하여금 더욱 정감을 느끼게 했다.
또 이하나는 연기자지만 뛰어난 기타연주실력은 물론 작곡실력, 음악적 지식이 풍부해 음악프로그램의 MC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이다.
#'오락중심'보다는 '음악중심'의 방송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이하 러브레터)' 등 공중파 음악프로그램들은 전통적으로 가수가 MC를 맡아 음악중심의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하지만 이하나의 '페퍼민트' 경우는 배우가 MC를 맡았다는 점에서 '오락중심의 방송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가 있었던 것은 사실. 하지만 이는 말그대로 '염려'에 불과했다.
'러브레터'가 가졌던 음악 중심의 콘셉트가 그대로 '이하나의 페퍼민트'로 이어진 것. 이는 '페퍼민트'에 출연한 게스트를 봐도 알 수 있다. 박효신, 이승환, 밴드 황프로젝트, 작곡가 이병우, 윤상, 정인, 화요비, 장기하와 얼굴, 바비킴 등 음악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위 한국 최고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이들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했다. 어떻게 보면 '윤도현의 러브레터'보다 더욱 음악성이 강한 게스트들이 출연한 것이다.
그렇다고 이야기가 없는 것도 아니다. MC와 게스트들간의 이야기는 재치있게 이어져간다. 하지만 그 이야기 속에는 유머뿐만 아니라 항상 음악이라는 소재가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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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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