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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과속스캔들'보다 빠른 19일만에 300만 돌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유하 감독의 '쌍화점'(제작 오퍼스픽쳐스)이 17일을 기점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 집계에 따르면 '쌍화점'은 17일까지 전국 누적관객 303만 8023명을 동원했다.

'쌍화점'의 300만명 돌파 기록은 개봉 19일 만으로 최근 6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작 '과속스캔들'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같은 18세 관람가 영화로는 공히 300만명을 돌파하는 데 20일이 소요된 '추격자'와 '친구'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배급사 측은 '쌍화점'이 개봉 3주차에도 평일 7~8만 관객을 유지하며 변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오는 구정 연휴 '유감스러운 도시' 외에는 이렇다 할 한국영화 개봉작이 없어 연휴 이후 40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쌍화점'은 2008년 18세 관람가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전국 20만 5천명),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개봉 11일만에 200만 돌파, 3주 연속 예매율 1위, 개봉 19일만에 300만 돌파 등의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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