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로존 12월 물가상승률 둔화.. 전월대비 0.5% 하락 (상보)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인 유로존의 소비자물가가 상당폭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된 요인은 소비자들이 절약에 나서고 있고 동시에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에너지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2월 1.6%로, 지난 11월의 2.1%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에너지 가격은 이 기간 중 3.7%가 떨어지면서 유로존의 물가상승을 크게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유로존의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는 15일 통화정책 회의를 갖고 금리인하를 논의할 전망이다.

도이치은행의 토마스 메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추가로 금리인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3월까지 기준 금리의 0.5%포인트 추가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