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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연출 강일수 지병현)가 8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바람의 나라' 제작진은 "주인공인 최정원과 박건형의 죽음으로 비극적 결말을 선보이며 15일 최종회를 마칠 예정이다"라고 15일 오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는 마로 역을 맡은 장태성이 적국 부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어 15일 최종회에서 연 역을 맡은 최정원과 도진 역을 맡은 박건형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할 예정이다.
최종회의 예고를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사랑하는 사람 곁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떠나는 이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 '주인공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너무 안타깝다' 등의 글을 남겼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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