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헬스케어 등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3대분야 17개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헬스케어 관련주인 비트컴퓨터, 유비케어는 2거래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어 하이브리드 관련주인 삼화콘덴서가 전일 대비 90원(1.33%)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시작으로 LED 관련주인 대진디엠피(2.78%), 에피밸리(2.40%) 등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풍력발전의 대장주격인 유니슨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350원(2.32%) 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며 동반 오름세에 합류했고 이어 평산과 동국산업도 각각 0.73%, 2.28% 상승하고 있다.
태양광 수혜주인 미리넷(0.51%)과 에스에너지(2.85%), 티씨케이(12.36%), 오성엘에스티(0.84%) 등도 강세다.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한텍이 전일 대비 150원(2.70%)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어 한솔홈데코(1.10%)와 후성(1.51%)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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