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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전, 실적이 부담..3만원대 재붕괴

한국전력이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겹게 버티던 3만원대가 다시 무너졌다. 최근 5거래일 중 4일간 주가가 내렸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2.33%(700원) 하락한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9만여주 수준이며 SG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력에도 불구하고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매물이 출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한국전력은 지난해 4분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2조20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 보조금 6680억원의 매출 인식에도 LNG 도입단가 상승으로 연료비와 독립 발전회사들로부터의 전력 구입 비용이 지난해보다 각각 1조7000억원과 3000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올해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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