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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인턴 10여명 채용

청와대는 13일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의 국정참여 기회 제공과 예비 취업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행정인턴 1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인턴 모집은 지난해 8월 채용에 이어 이명박 정부 두 번째다. 지난해의 경우 평균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예비취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은 정책홍보, 보도 분석 등 전문분야에서 근무하며 국정운영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5개월이나 1회에 한해 5개월 연장이 가능하므로 최장 10개월까지 근무가 가능하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행정인턴 실시 성과와 정부 차원의 행정인턴십 추진방향 등을 감안, 지난해 10명이었던 모집인원을 12명으로 확대하고 행정 인턴들을 위한 교육과정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행정인턴제도를 가장 먼저 실시한 대통령실은 ▲ 행정인턴들을 위한 고유업무 부여 ▲ 행정인턴 전문교육과정 개설 ▲ 행정실무교육 실시 ▲ 현장체험학습 및 봉사활동 지원 등을 통해 행정인턴제의 벤치마킹 모델로 평가받아왔다.

실제 행정인턴과 함께 근무 중인 행정관 이모 씨는 "현재 대통령실에서 근무 중인 행정인턴 대부분이 우수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행정요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조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행정인턴 김 모씨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사회 진출시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었다"며 "정부의 정책결정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통령실 행정인턴 원서접수는 14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다음달 2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resident.go.kr) 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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