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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처음으로 일일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영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시청률 3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3.3%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아내의 유혹'은 KBS1 '너는 내운명' 종영 이후 처음 일일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다만 '너는 내운명' 후속인 '집으로 가는길'이 이날 첫방송에서 시청률 26.1%를 기록, 4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너는 내운명'의 첫 방송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앞으로 일일드라마 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이날 방송에서 은재(장서희 분)가 교빈(변우민 분)을 유혹하며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을 그려 긴장감을 높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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