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2일 삼강엠앤티에 대해 신규 사업으로 불황기를 이겨낼 중소형 성장주라고 호평했다.
윤관철 애널리스트는 "후율강관 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인 대형 조선블록 사업 매출 가세로 올해 이후 외형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930억원과 내년 1700억원 수준의 조선블록 매출이 가세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00.7%, 50.4% 증가할 전망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강관 부문은 글로벌 메이저 석유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조선블록 사업은 삼성중공업의 직접투자로 고객 기반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 성장 기대주로 손색이 없다"고 진단했다.
신규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주가 역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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